출장시 휴대할 수 있는 상품을 찾다가 어제 이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국산브랜드 유정제품인데다 일정상 택배 주문을 할 수 없어, 어제 내친김에 인천 본사에 가서 구매했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봄기운에 기온까지 올라와 장비 테스트겸 한강에 나가서 던져보았습니다.

5그램에서 시작하여 무게를 올려  40그램 메탈지그로  30미터 정도 던졌는데  알고보니 잉어 7자 이상의 대물이었습니다.  생수병에 1키로 정도 물을 넣고 들어올리면 드렉이  조금씩 풀리도록  조정하고 나갔는데, 드렉치고 나가는 소리가 엄청났습니다.과연 무사히 끌고 올 수 있을까 걱정될 정도로 힘이 셌습니다. 드렉을 조절하며 직벽 밑까지 끌고와  실물을 확인했지만  로드와 채비 손상이 우려되어 들어뽕을 못해 사진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로드가 거의 150도 이상 휘어졌는데도 제압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안심했습니다.  그리고 드렉이 풀릴 정도의 민물 조개와 6자급 정도의 메기는 한손으로 로드 제압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메기도 대단한 손맛이었지만 처음 잡은 잉어에 비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강에서의 조과 경험에서나온 추측입니다만잉어는 약 4~5키로, 메기는 약 1.5~2키로 정도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이후 60그램 메탈도 던졌는데 비거리 50미터는 무리 없이 나갔고 계속 입질이 들어와 약 두시간동안 아주 재미 있는 낚시였습니다. 짧은 시갼 사용해본 소감을 말씀드렸으며,  중상급의  정상적인 원투대에 비해 무리한 캐스팅을 하지 않고  무리하게 들어뽕하지 않으며. 초릿대와 1호칸이 예민하고 얇으니 뽑기와 수납시 주의하신다면. 휴대용 원투 및 릴 낚시대로서의 가성비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리하는 와중에 일몰 광경이 멋져 함께

올립니다. 끝으로 어제 매장에서 응대해주신 두 분의 친절함에도

감사드립니다.